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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시영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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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이시영(43)이 전남편과의 결혼 당시 냉동 보관해둔 배아를 이식해 임신한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시영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 행복하게 해줄께. 원혜성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살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7월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임신 중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막고자 먼저 말씀드립니다”라며 임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이어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을 통해 수정된 배아를 냉동 보관해둔 상태였다. 이혼 절차가 진행되던 와중에 보관 기간이 끝나가 배아를 폐기할 수 없어 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전남편의 동의는 없었으나 오랜 시간 고민 끝에 혼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영은 올해 3월 결혼 7년 만에 이혼 사실을 알렸으며, 약 4개월 만에 둘째 임신을 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시영의 임신과 출산 소식은 시험관 시술, 배아 보관, 비혼 출산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환기시키며 다양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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