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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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있지(ITZY)가 새 미니 앨범 '터널 비전(TUNNEL VISION)'으로 돌아온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이후 약 5개월 만이며, 공식 팬미팅에서 재계약 소식을 발표한 뒤 처음 선보이는 컴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지는 "새로운 출발인 만큼 팀워크의 힘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고 리아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더 깊어진 상태에서 준비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류진은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했다.

이어 채령은 "항상 곁에 있어준 믿지에게 '우리는 늘 이렇게 함께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유나는 "더 단단해진 있지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터널 비전'은 힙합 기반 비트와 브라스 사운드가 더해진 댄스곡으로, 감각의 과열과 차단 사이에서 스스로 선택한 속도로 길을 따라 나아가겠다는 자주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퍼포먼스는 라치카와 커스틴 등 K-팝 대표 안무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포커스'(Focus)를 비롯해 '터널 비전' '디와이티'(DYT) '플리커'(Flicker) '녹턴'(Nocturne) '에잇 비트 하트'(8-BIT HEART)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프로듀서 진에는 뎀 조인트, 켄지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있지의 미니 앨범 '터널 비전'은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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