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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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구독자 86만 명을 보유한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이 돌연 삭제됐다. 해커의 장난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0일 오전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원래의 콘텐츠 콘셉트와 전혀 관계 없는 코인 관련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채널에는 ‘리플(XRP):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XRP의 미래 전망 2025’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올라왔고, 영상 내용은 암호화폐에 대한 내용이 주제였다.

이후 한혜진의 채널은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안내 문구와 함께 채널이 삭제되었다는 알림이 떴다. 누리꾼들과 팬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해킹 피해를 입은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혜진을 포함해 여러 연예인들의 유튜브는 비슷한 사례로 피해를 당한 바 있다. 아이돌 그룹 아이브, 몬스타엑스, 크리배티도 유튜브 채널이 해킹을 당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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