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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한가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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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한가인이 임신 당시 변화해가는 자신의 몸을 받아들이지 못해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못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 ‘코에 점 있는 자연미인 한가인♥유혜주 은밀한 취향 공개 VLOG(리쥬라이크, 유준이)’에서 한가인은 인플루언서 유혜주 가족과 만남을 가졌다. 팬심 가득한 눈빛으로 유혜주와 남편, 아들 유준을 맞이한 한가인은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한가인은 “유혜주는 연애부터 출산까지 기록이 다 남아 있지 않냐”며 부러움을 드러낸 뒤 “나는 임신했을 때 몸이 계속 변하니까 내 몸 같지 않고 부끄러워서 사진을 한 장도 못 찍었다. 그래서 임신 사진이 정말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을 키우고 지나고 보니 그때의 내가 너무 예뻤더라. 남겨둘 걸 그랬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에 유혜주는 “시간이 지나 보면 내가 아이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있는 게 기록의 힘”이라며 기록을 남기는 것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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