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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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캠프 사상 최초로 심리 생리 검사가 중단됐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캠프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17기 첫 번째 부부는 '가출 부부'였다. 남편은 아내의 외도와 상습적인 가출을 문제 삼았고, 아내는 남편의 가부장적인 태도와 폭력으로 인해 지쳐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남편에게 아내는 "첫째를 가졌을 때 홀몸도 아니었는데 밀치고 때렸다. 119에 실려간 적도 있고, 경찰도 불렀다"고 남편의 폭력을 언급했고, 남편은 "아내가 많이 게으르다"며 아내를 단점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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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 서장훈은 "남편이 아까 아내에게 무릎 꿇고 사과해야 된다고 했는데 본인이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또한 아내는 "3살 아들을 변을 못 가린다고 집어던지지 않았냐"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서장훈은 "30살이 아니라 3살이다. 부모라고 할 수 있냐"며 분노했다. 아내는 또한 암 투병으로 가출한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암 투병 판정을 받고 가출했고, 여동생이 남편에게 암이라는 사실을 전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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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송 말미 아내의 심리 생리 검사 장면이 공개됐고, 아내는 "잠시만요"라며 돌연 검사 장소를 나가버렸다.
제작진에게 "도저히 못하겠다. 여기서 끝내자고 해라"며 중도 퇴소 의사를 전했고, 또한 "지금 도망가고 싶다"며 못 견디겠다고 말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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