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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톱' 여배우를 연기, 패러디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의 콘텐츠는 '민수롭다'로, '민수롭다'는 개그맨 김민수가 톱스타 미남배우 김민수라는 캐릭터로 출연 중인 콘텐츠다. 이에 해당 콘텐츠에 출연하는 출연자들 모두 '톱' 배우들이라는 설정의 콩트인 것.
이날 영상에는 개그우먼 강유미가 출연한 가운데, 제작진은 강유미에게 "밸런스 게임을 준비했다. '도믿걸' vs '강유미의 16가지 MBTI 그림자'"라며 두 작품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임을 제안했다.
그러자 강유미는 "내가 여기서 하나를 골라야 되는 건가. 그걸 어떻게 고르나"라며 "게임이면 내가 그냥 골라야 하는 건가. 나한테 자식같이 소중한 두 작품 중 하나를. 거기 투입된 스태프들의 피 땀 어린 노력을 우열을 가리라는 건. 어디서 재미가 있는지 잘"이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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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너무 깊게 생각했나. 진지X 그런 건가보다. 어떡하냐"라면서도 "솔직히 말해서 재미는 없다. 작품을 가지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되게 무례한 건데"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 강유미는 '한본어' 대사 연기 재현을 부탁하는 제작진에게도 "나 연기 보여드리는 건 한 번만 하기로 사전에 얘기가 됐는데"라며 "이 분위기에서? 나는 개그맨이 아니다. 누르면 나오는 그런 게 아니"라고 거부했다.
계속된 제작진의 부탁에 강유미는 "제작진분들이 되게 세다. 민수야, 너 힘들겠다. 계속 시키신다. 나 안 하면 집에 안 가실 태세다. 너무 무섭다"라며 정색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이 뒤늦게 온라인에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강유미가 이번엔 누굴 삼킨거냐", "진짜 저런 배우가 있나", "특정 배우가 생각난다", "연기인지 아는데도 숨이 턱턱 막힌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강유미는 개인 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등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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