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가정폭력·외도' 윤딴딴, 6개월 만의 근황⋯"다시 사랑받고 싶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윤딴딴(35)이 가정폭력 이후 6개월 만의 근황을 전했다.

    4일 윤딴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느덧 겨울이다. 저는 열심히 지내고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윤딴딴은 “청소 알바도 하고, 음악 레슨도 하고, 떠나간 사람이 남긴 자국에 슬퍼도 하고, 손을 내밀어준 사람의 온기도 느끼며 달라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걸어가고 있다”라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을 지나며 느껴지는 것 중 가장 큰마음은 ‘직면’인 것 같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직면 말고는 다른 답이 떠오르지 않더라”라며 “달아주시는 댓글과 주변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도 가능한 한 다 듣고 보고 있다”라고 외면하지 않고 모든 상황을 직면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윤딴딴은 악플에 대한 속상함을 드러내면서도 “전부 제가 살아온 것에 대한 대가이고, 그만한 잘못이고, 그 어디에도 탓할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내가 감당해야 한다.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사냐에 달린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떠나간 팬들에 대한 속상함보다 느끼셨을 충격과 살망에 죄송함이 더 커졌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살아갈 모습이 제 다짐과 일치한다면 언젠가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염치없이 바란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반성의 시간은 충분할수록 좋다”, “오랜만이라 반갑긴 하다”, “음악을 좋아했는데 이젠 못 듣는다”, “잘 이겨내길”, “사과부터 하고 오는 게 맞는 거 아닐까”라며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딴딴은 지난 2019년 4살 연하의 가수 은종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해 부부가 됐다. 그러나 지난 6월 파경 소식과 함께 은종이 윤딴딴의 폭력과 외도 등을 폭로하며 논란이 됐다.

    당시 윤딴딴은 외도는 인정했지만 마찬가지로 은종의 폭언과 폭행을 주장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특히 은종이 윤딴딴의 폭행 정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