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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남편이 신경 퇴행성 질환인 소뇌 위축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전파를 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15년째 따로 살며 대화는커녕 식사도 함께하지 않는 '각집 부부'가 등장했다.
소뇌 위축증은 소뇌가 점차 줄어들거나 기능이 감소하면서 운동 조절과 균형 감각에 문제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최근 이 병을 진단받은 남편은 이 질환이 "불치병"임을 강조하며 현재의 고통스러운 심경을 털어놓았다.
남편은 병을 진단받은 이후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 대한 극심한 불안과 무력감은 잠을 이루기조차 어렵게 만들었다.
남편은 "말을 하고 움직일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내 삶이 무너져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상실감"을 언급하며 오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남편은 자신의 생명 유지 기간에 대해 "생명을 유지하고 살 수 있는 기간은 5년에서 10년 정도로 알고 있다"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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