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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박나래가 회사 명의 계좌로 전 남자친구에게 약 3억 원을 송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과거 박나래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2인은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 술자리 강요, 폭언 등 박나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나래의 횡령 혐의와 '주사 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폭로했다. 이후 6일에는 박나래가 1인 기획사의 실질적 대표로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추가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 남자친구를 정식 직원으로 등재해 11개월간 4,400만 원을, 근무 사실이 없는 어머니에게도 5,5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전 남자친구에게는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약 3억 원을 송금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압박을 위한 고발 중 하나이며, 공갈로 고소한 상태"라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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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진실 공방 속에서, 지난해 박나래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언급한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당시 "결혼은 안 했지만 연애할 때 괜찮은 남자, 잘생긴 남자 만날 수도 있지 않냐"며 "주변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왜 만나?', '나래가 어디가 좋아?'라고 묻는 말을 단 한 번도 안 들은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형돈이 "'나래가 한 달에 얼마 줘?' 같은 말이냐"라고 묻자, 박나래는 "그 농담한 사람이 너무 많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대놓고 '나래 생각보다 돈 별로 없어', '너한테 해줄 돈 없어'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 처음엔 웃으면서 넘겼지만 자꾸 들으니 '이게 뭐지?' 싶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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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의 연애에 대한 주변인의 걱정도 이어졌다. 기안84는 지난 8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두 명 정도는 자세히 봤다. 인물 좋았던 전 남자친구도 처음엔 의심했다. '저 친구는 박나래 재산을 노리는 거다'라고 시언이 형과 이야기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혜진도 지난 2022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나래의 연애사를 언급했다. 그는 "나래가 예전에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하도 친하니까 같이 여러 번 모여서 밥도 먹고 다 같이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되게 현타가 온 순간이 있었다. 박나래 남자친구가 나한테 샤X 매장에 가서 나래 생일 선물을 살 건데 가방을 좀 골라달라는 거다. 너무 부러웠다. 그게 이미 한 2~3년 전일 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괜찮았다"라며 선물을 잘 주는 전 남자친구를 떠올리며 아쉬워했다.
한혜진은 "나도 남자한테 백 한번 받아보자 나래야. 나는 평생을 못 받아봤다"라며 연애비법을 물었고 박나래는 "나는 그 전에 돈 사고가 많았다. 안 갚은 XX들이 많다"라고 과거의 상처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니는 능력이 되니까 다 사지 않나. 그래 가지고 그 괜찮은 남자 처음 보여준 날 언니가 술 취해가지고 걔한테 뭐라고 했냐. '나래 내가 아끼는 동생이거든? 너 나래 생각보다 돈 없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인 8일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를 입건했다. 경찰은 곧 고소인 조사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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