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이 아버지의 배를 팔았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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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배를 팔았다.
27일 방영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36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배를 판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삼천포에 있는 부모님 집에 방문해 배의 견적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반면 아버지는 배에서 쓸 통발 줄을 새로 장만하며 아들 몰래 뱃일을 나갈 계획을 꾸렸다.
아들이 배를 팔고 있는 사실을 모른 채 뱃일을 나간 아버지는 선착장에서 배를 찾지 못했다.
아버지 몰래 배를 판 박서진.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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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식사 시간이 되고 박서진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선착장을 찾았다.
아버지를 만난 박서진은 "안 찾아도 된다. 내가 배 팔아버렸다"라고 고백했다.
화가 난 아버지는 "배 판 돈 내놔라. 그 돈으로 배 다시 사 와야겠다"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박서진은 개인 인터뷰를 통해 "최근에 아빠가 뇌 쪽으로 문제가 있기도 하고 지병도 있는데 뱃일을 계속하는 게 맞나 싶었다. 그래서 배를 팔아버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서진은 배 전문 중개인을 만나 약 6500만 원의 뱃값 견적을 받았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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