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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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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男배우, '미셸 오바마와 불륜설' 입 열었다 "괜히 설렜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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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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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최이정 기자] 마블 배우 쿠마일 난지아니(Kumail Nanjiani)가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불륜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상대는 다름 아닌 전 미국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였다.

    쿠마일 난지아니는 최근 팟캐스트 'So True With Caleb Hearon'에 출연해 “작년에 내가 미셸 오바마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털어놨다. 해당 발언에 진행자 케일럽 히어런이 “축하한다”고 농담을 던지자, 그는 웃으며 “나도 그 얘기를 듣고 괜히 설렜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난지아니는 “그 소문을 처음 알게 된 건 누군가가 아내에게 직접 그 이야기를 꺼냈을 때였다”며 “공통 지인이 아내 에밀리에게 ‘쿠마일이 미셸 오바마랑 사귄다더라’고 말했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는 전혀 화내지 않았다. 여러 사람이 나에게 같은 얘기를 꺼냈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루머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곧바로 사실을 바로잡았다. “나는 미셸 오바마를 실제로 만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고, 이에 진행자는 “그럼 불륜은 아니네, 정리 완료”라며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더했다.

    대화는 또 다른 황당 루머로 이어졌다. 진행자는 같은 시기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버락 오바마의 불륜설도 돌았다고 언급했고, 난지아니는 “이게 진짜일 것 같냐”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솔직히 말해 그분들이 나나 애니스톤 쪽으로 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특유의 유머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난지아니는 2007년 결혼한 아내이자 작가·프로듀서인 에밀리 V. 고든과의 깊은 신뢰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실제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 'The Big Sick'을 공동 집필해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난지아니는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서 킹고 역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얻었으며, 이번 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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