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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팬들의 손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딘딘이 팬들의 손편지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휴식시간을 이용해 팬들이 보내온 편지를 읽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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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폴란드에서 온 편지부터 아이들이 보내준 알록달록한 귀여운 편지까지 읽었다.

딘딘은 "목숨 걸고 시청하겠다"는 80세 어르신이 보낸 편지를 읽으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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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은 "요즘처럼 세대가 갈라져 있는 세상에서 전체를 통합하는 방송이 많이 없기는 하다. 온 가족이 봐도 웃을 수 있는 프로는 우리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딘딘의 눈시울이 붉어지자 "누구보다도 '1박 2일'에 애정을 갖고 있는 친구다"라고 얘기했다.

딘딘은 "힘들 때도 있고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는데 우리 때문에 일주일을 버틴다는 얘기 들으면 미안하고 고맙고 우리가 뭐라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