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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정상적 상태 아니었다" 권민아, 2시간 만에 구조→사진 삭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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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지민경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새해 첫날부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한 후 2시간 만에 구조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권민아는 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 믿어주시지 않아도 되고 마음껏 욕하셔도 됩니다. 그동안 잔인한 장면들로 충격을 주고, 모든 사람들이 지칠 정도로 반복해서 얘기하고 욕 먹을 게시글들만 올리고 내가 잘못한 것도 올리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였어요 뭐..지금도.. 하지만 모든사건과 상황에서 진짜 억울해서 그랬어요 너무 억울해서 아직까지도 매일 같은 장면들의 꿈을 꿔요 괴로워요”라고 말했다.

    이어 글을 올린 배경에 대해 “그 상황에, 사건 속에 있어 본 사람이 아니면 다른 말들이 나오고 다른 소문들이 퍼지고 그래서 또 막 억울한게 싫어서 저격들도 용기내서 해봤는데..제가 제 스스로를 망가트렸어요.. 저에겐 물질적이나 CCTV, 녹취록 그 어느것도 없으니 그 그룹 사건뿐만 아니라 지금 4년째 진행해온 강간상해 피해자로써도 강간은 인정되나, 상해가 입증이 안되더라구요”라고 밝혔다.

    또한 “절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인간대접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죄송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고, 화목한 가족분위기와 즐거운 삶을 오래오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미안해요”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권민아의 의미심장한 글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고, 약 2시간 뒤 권민아는 새로운 게시글을 올려 구조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의식을 잃었단건데..좀만 더 냅뒀으면 오늘은 정말 약속 지킬 수 있었는데 갑자기 무슨 소리가 들리고 저를 막 흔들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의식이 자꾸 왔다갔다 하길래 속으로 제발..제발.. 했는데 또 저는 구조가 됐네요? 양치기 소녀가 됐고.. 근데 꼭 약속 지킬 거예요 당신들 눈 앞에서 사라지는거. 검사님께서 2심 재판을 항소해주셔서 기다리고는 있으나 제가 버틸 수가 있을지 인간도 아닌 것들.. 세상은 공평하다=가설.. 또 사망기사가 아닌, 제정신 아닌 기사 나오겠네 아쉽다”고 적었다.

    다만 현재 권민아의 SNS에는 해당 글과 함께 공개됐던 사진까지 삭제된 상태다. 게시물 삭제 이후 추가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네티즌은 그의 상태를 우려하며 회복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2019년 팀을 탈퇴한 뒤 여러 갈등과 논란에 휩싸였다.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간호사 갑질 주장 논란, 환승이별 종용 논란, SNS 라이브를 통한 사과, 해명 과정에서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일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첫 단독 팬미팅을 앞둔 시점에서 벌어진 만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당사자의 안전과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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