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강야구'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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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가 은퇴 선수들의 진심 어린 투혼으로 최강 컵대회 우승에 이어 스페셜 매치까지 승리하며 2025시즌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138회에서는 2025시즌 두 번째 직관 경기이자 시즌 마지막 경기, 최강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의 스페셜 매치가 펼쳐졌다. 앞서 '최강야구'는 0%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프로그램 폐지 가능성까지 거론된 바 있다.
브레이커스로 뭉쳐 최강 브레이커스가 된 은퇴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서 다시 빛났다. 예전 같지 않은 몸을 이끌고 훈련하며 이들은 자신들의 한계를 부숴 나갔고, 선수 개개인의 성장 서사는 그라운드 위에서 가슴 뜨거운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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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한 쉐도우 피칭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던 윤길현은 "역시 야구는 재밌어"라고 밝혔고 윤석민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마음은 현역 때랑 똑같구나"라며 야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조용호는 "은퇴한 거 후회 없다고 했던 게 거짓말이었던 것 같다. 형들과 같이 훈련하고 경기하는 게 너무 좋고 설렜다"고 고백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최강 브레이커스가 되는 여정에서 만난 막강한 아마 야구선수들의 패기와 열정은 응원을 유발했다. KBO 레전드 선수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패기 있게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는 덕수고와 한양대 선수들은 브레이커스에게 1패씩을 안기며 야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프로에서 만날 날을 기대케 했다. 또한 수입이 없어 야구를 하는 게 부담이 되는 상황에도 아르바이트와 독립리그 생활을 병행하며 프로라는 꿈을 향해 달리는 독립리그 대표팀의 모습은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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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가 시청자에게 전한 건 진정성이었다. 야구를 사랑하는 선수들의 진정성과 노력, 땀 흘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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