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이돌 그룹 달마시안 출신이자 걸그룹 XG의 총괄 프로듀서인 재이콥스(한국명 박준호·40)가 일본 현지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4일 TBS와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재이콥스는 지난 23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소재의 한 호텔 객실에서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 현장에는 재이콥스를 포함해 남성 총 4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함께 검거된 인물 중에는 재이콥스가 설립한 기획사 XGALX 소속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챈슬러(본명 김정승), 그리고 에이벡스(Avex) 엔터테인먼트 직원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객실 내부에서는 코카인 4봉지와 건조 대마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 일본 경찰은 지난해 3월 “재이콥스 일행이 코카인과 대마를 투약한다”는 내용의 익명 제보를 입수한 후 약 1년간 내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재이콥스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2009년 MC몽의 곡에 참여하며 데뷔했다. 이후 2012년 그룹 달마시안 멤버로 활동했으며, 제작자로 변신해 에이벡스의 자회사 XGALX를 설립했다. 그가 프로듀싱한 일본인 걸그룹 XG는 최근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아왔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소속사 XGALX 측은 여러 매체에 “일본 현지에서 발생한 사안인 만큼 현재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이들을 상대로 마약의 입수 경로와 유통 과정, 상습 투약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