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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빅뱅, 스무 살 성인식 시작된다…YG와 글로벌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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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윤병찬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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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스무 살이 된 빅뱅의 성인식은 글로벌 투어로 시작된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4일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빅뱅 멤버들과 공연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빅뱅의 데뷔 20주년 글로벌 투어를 알렸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완벽하고 훌륭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YG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빅뱅은 지난 2006년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루저’(Loser)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내며 2세대 K-팝 그룹 전성시대를 열었다. 빅뱅의 완전체 노래는 2022년 4월 ‘봄여름가을겨울’이 마지막이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 등 세 멤버만 남아 이젠 ‘쓰리뱅’으로 불리나 세 사람은 여전히 돈독하다. 세 멤버는 서로의 솔로 콘서트는 물론 2024년 엠넷의 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에 함께 출연하며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리더 지드래곤을 필두로 세 멤버는 그간 20주년 활동에 대한 다양한 구상과 마음을 밝혀왔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솔로 팬 미팅에서도 “올해 빅뱅이 20주년 컴백을 한다. 멤버이자 동시에 팬의 마음으로 저 또한 기대하고 있고, 멤버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빅뱅의 20주년 첫 공식 활동은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다.

    양현석 총괄은 영상에서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등 다른 YG 소속 가수들의 활동 계획도 함께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5월 미니앨범, 올가을 두 번째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6월부턴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까지 이어지는 두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양 총괄은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춤’(CHOOM)이다. 한국어로 쓰는 춤이라는 폰트가 굉장히 멋지다”며 “동양적인 느낌에 사람이 팔을 벌리고 춤을 추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트레저는 6월 힙합 장르를 담은 새 미니앨범을 내고 활동 2막을 연다.

    YG는 또 올가을을 목표로 새로운 보이그룹을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도 처음 알렸다. 앞서 공개한 이밸리와 찬야에 이어 새 걸그룹인 ‘넥스트 몬스터’(가칭)의 나머지 두 멤버도 조만간 공개한다.

    양 총괄은 “YG가 올해 창립 30주년이다. 특별한 감회를 전하기보다는 앞으로 40주년, 50주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이 자리에서 열심히 음악을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지난해부터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물을 더욱 빛나게 다듬어서 여러분께 일년내내 기쁜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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