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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구교환, '모자무싸'의 불안…"눈물 자국의, 말티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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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patch=유하늘기자] 배우 구교환은 현대인의 '불안'을 어떻게 그렸을까?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극본 박해영, 연출 차영훈, 이하 '모자무싸') 측이 5일 구교환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구교환은 20년째 영화 감독 데뷔를 꿈꾸는 '동만' 역을 맡았다. 자신을 가득 채운 불안을 지우기 위해 쉴 새 없이 떠드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만의 짠한 순간들이 담겼다. 떨어지는 낙엽을 잡으려 애쓰거나, 동네 언덕 위에서 자신의 이름을 목 놓아 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동만은 매일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의 가죽 코트를 입는다. 현실의 무게에 짓눌리면서도, 끝내 코트 깃을 세우는 모습은 '낭만 괴짜'의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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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시기와 질투는 결국 존재를 드러내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다. 자신의 무가치함이 탄로나거나, 세상으로부터 유기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한다.

    동만은 말 그대로 '눈물 자국 많은 말티즈' 같은 인물이다. 마음 속 눈물 자국을 품은 채, 잘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짖어대는 말티즈의 모습과 닮아 있다.

    구교환은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보편적인 자아를 그린다. 동시에 우리가 숨기고 싶은 솔직한 내면을 드러내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드라마다. 현대인의 보편적인 감정인 '불안'을 주제로 한다.

    '모자무싸'는 다음 달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튜디오피닉스·SLL·스튜디오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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