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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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사고의 트라우마를 딛고 서로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던 두 남녀가 예기치 못한 작별을 마주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6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연출 정상희, 김영재/극본 조성희)5회에서는 송하란(이성경 분)과 선우찬(채종협 분)이 경주 답사를 통해 정서적 거리를 좁혀가다가 갑작스런 이별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연인이었던 강혁찬(권도형 분)을 떠나보낸 뒤 마음을 닫았던 송하란은 기간 한정 동네 친구를 제안하며 다가온 선우찬에게 점차 의지하기 시작했다.
선우찬은 경주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비행운보다 희망적인 의미를 담은 채운을 소개하며, 송하란이 과거의 기억에 매몰되기보다 현재의 신나는 일들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을 전했다. 송하란 역시 선우찬의 다정함에 화답하며 그가 제안한 행복 찾기 미션을 수행하고 채운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패션 디자인을 완성하는 등 일상의 생기를 되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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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무르익어갈 무렵 선우찬은 본인의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강혁찬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며 충격에 빠졌다. 선우찬은 송하란의 전 남자친구가 사실은 그녀를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해냈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송하란을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다짐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그러나 약속된 재회 당일 송하란을 만나러 가던 선우찬은 운전 중 트럭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위기를 겪은 뒤 돌연 연락이 두절됐다. 불안함에 휩싸여 박만재(강석우 분)를 찾아간 송하란은 선우찬이 급히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했다.
선우찬이 제대로 된 인사도 남기지 못한 채 떠났다는 사실에 송하란은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리며 눈물을 흘렸다. 송하란은 나중에 본인이 곁에 없더라도 즐겁게 살라던 선우찬의 의미심장한 당부를 떠올리며 그가 찍힌 사진을 붙잡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극 중 김나나(이미숙 분)의 치매 증세가 악화되는 가운데 막내 손녀 송하담(오예주 분)의 연인 차유겸(김태영 분)이 김나나를 위해 미아 방지 목걸이를 선물하는 훈훈한 장면도 함께 담겼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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