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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아너’ 亞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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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 아시아 주요 OTT 차트를 강타하며 K-법정물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2월 4주차(2월 23일~3월 1일) 주간 차트에 따르면,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영제: Honour)은 싱가포르 2위, 홍콩·태국 3위, 인도네시아 4위, 말레이시아 9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5개국 톱10에 동시 진입했다.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이 작품은 거대한 스캔들로 되살아난 과거에 정면으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을 그린다. 법정물과 스릴러를 결합한 탄탄한 서사에 세 배우의 강렬한 앙상블이 더해지며 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성과는 Viu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여온 K-법정물의 흥행 흐름을 잇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법대로 사랑하라’, ‘끝내주는 해결사’, ‘굿파트너’, 최근의 ‘아이돌아이’까지 법정 장르 드라마들이 Viu 차트에서 연이어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역시 그 계보를 착실히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블러디 플라워’로 최근 글로벌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스릴러 장르와의 결합도 흥행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두 장르가 만들어내는 긴장감과 몰입감이 아시아 전역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홍콩 PCCW가 운영하는 Viu(뷰)는 한국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OTT 플랫폼이다. 현재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을 비롯해 ‘러브포비아’, 예능 ‘천하제빵’, ‘방과후 태리쌤’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신이랑 법률사무소’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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