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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아이돌이 쏜 상품권, 이마트 직원이 가로챘다?…의혹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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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nct 재민[본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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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아이돌 그룹 NCT의 멤버 재민이 불특정 다수의 팬에게 선물한 이마트 상품권을 이마트 직원이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신세계 측은 조사에 착수했다.

    재민은 지난 14일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이마트 전용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30장을 불특정 다수의 팬에게 선물했다.

    아무나 이마트 지점을 방문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선물했다.

    이에 일부 팬이 상품권을 받기 위해 다음 날 오전 이마트가 문을 여는 시각에 맞춰 방문했다.

    그러나 상품권 대부분은 누군가 이미 교환해 가버린 상태였다.

    상품권이 모두 이마트 구미점에서 교환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민이 팬 모두를 위해 보낸 선물을 어떤 팬 한 명이 독차지해버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마트가 문을 여는 오전 10시 이전에 상품권이 교환됐다는 사실을 근거로, 해당 지점 직원이 이를 가로챈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15일부터 현재까지 X(옛 트위터)에선 ‘이마트 구미점’이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있다. 일부 팬은 이마트 측에 항의 민원을 넣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 구미점에서 상품권 여러 장을 발권한 직원이 해고됐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식지 않자 신세계그룹은 이번 사안에 대한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상품권 발권 및 교환 관련 관리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민은 논란이 확산하던 15일 “아직 남은 게 있었다”며 같은 상품권 10장을 팬들에게 더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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