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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중국, 이번엔 '월간남친'도 훔쳤다… 서경덕 "부끄러움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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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월간남친'이 중국에서 불법 시청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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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월간남친'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에서 불법 시청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룹 블랭핑크의 지수와 배우 서인국이 주연을 맡은 ‘월간남친’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주간 톱10 비영어TV쇼 부문’ 4위에 올랐다. 또 싱가포르, 홍콩, 멕시코, 인도네시아, 브라질, 칠레 등 전 세계 34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중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중국 최대 리뷰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반(豆瓣)에는 해당 작품의 리뷰 페이지가 만들어졌고 약 7000개의 평점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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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대의 리뷰 플랫폼 '더우반'에 '월간남친'의 리뷰 페이지가 만들어져 있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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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17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월간남친이 해외에서도 열풍을 일으키자 일부 중국 누리꾼이 훔쳐보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해당 작품의 리뷰 페이지가 만들어졌고 17일 기준 별점 평가에 약 7000명이 참여했으며 리뷰는 약 2500개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 때문에 불법 시청 후 리뷰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내에서 ‘불법 시청’은 일상이 된 상황인데,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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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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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지금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자국민의 불법행위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알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넷플릭스 시리즈 불법 시청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금까지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작품들을 불법 다운로드하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어 왔다.

    한편,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 보는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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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지수와 서인국.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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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지수와 서인국이 로맨스 호흡을 맞췄으며, 서인국은 미래의 직장 동료이자 라이벌인 박경남으로 분해 지수와 앙숙 로맨스를 그려낸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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