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목)

    전화 400통·폭발적 관심 “공포”…충주맨 김선태 밝힌 퇴직 후 심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MBC 예능 유튜브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충주맨'으로 잘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이 공무원 퇴직 이유와 이후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김선태는 최근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퇴직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언젠가는 나올 거라 생각했고, 박수 소리가 가장 클 때 나오고 싶었다"며 "100만 구독자 달성 등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충주에 뼈를 묻겠다"고 말했던 것과 달리 퇴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상황이 계속 바뀐다"며 "이제는 뼈는 묶고 살만 좀 던져서 나오는 느낌"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퇴직 이후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서는 솔직한 부담감도 드러냈다. 그는 "퇴사 소식이 예상보다 빨리 알려지면서 전화가 400통 넘게 왔다"며 "관심이 커질수록 오히려 공포를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상을 올리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상황이 두렵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김선태는 "여러 곳에서 제안이 왔지만 어디에 소속되기보다는 혼자 결정하고 활동하고 싶다"며 "조직 생활이 힘들었기 때문에 누군가의 지시를 받으며 일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송 활동과 관련해서는 "방송을 메인으로 하기보다는 중요한 것 위주로 참여하고 싶다"고 선을 그었다.

    유튜버로서의 상황에 대해서는 "지금은 호랑이 등에 탄 느낌이라 내리면 잡아먹힌다"며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지금은 노를 저어야 하는 시기"라고 표현했다.

    또한 퇴사 소식이 예상보다 먼저 알려진 것에 대해 "원래는 2~3일 뒤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소식이 새어나가면서 계획했던 영상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향후 활동 방향과 관련해서는 기존 콘텐츠와의 경쟁을 의식해 "과거 성공했던 방식과 비슷한 것을 바로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선태는 당분간 충주를 떠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선태는 충주시 홍보 담당으로 재직 당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유튜브 운영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공직을 떠나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상 한 편만으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