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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윤종신 “이겼다! 정현! 장하다!” 8강 진출 축하…정현과 무슨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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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가수 윤종신은 22일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세계랭킹 58위·삼성증권 후원)이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14위·세르비아)를 꺾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하자 “이겼다!!!!! #정현 #장하다”라고 환호했다.

윤종신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현이 경기 승리 후 손을 들어올리고 절을 하는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이 같이 말했다.

윤종신은 지난 20일에도 정현의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캡처해 올리며 “세계랭킹 4위 선수와 너무나 잘해주고 있어요. 중계 보면서 응원해주세요!!!” “정현아!!! 대박 감동!!!이겼다!!!!”고 응원한 바 있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인 전미라와 테니스 모임에서 만나 결혼한 윤종신은 2016년 세계 4대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의 한국 홍보대사로 위촉돼 당시 경기에 출전한 정현을 만나 격려와 응원을 건넨 바 있다. 윤종신·전미라 부부는 지난해에도 롤랑가로스 한국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정현 등 여러 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했다.

한편 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 463억 원) 8일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0(7-6<7-4> 7-5 7-6<7-3>)으로 제압하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 진출 기록을 세웠다.

8강에서 정현은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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