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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첫방D-day]'프리스트', '손 the guest' 넘어 메디컬 엑소시즘 지평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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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OCN '프리스트' 포스터


[헤럴드POP=천윤혜기자]'프리스트'가 여태껏 보지 못했던 메디컬 엑소시즘으로 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다.

오늘(24일) OCN 새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연출 김종현, 극본 문만세)가 베일을 벗고 첫 방송을 시작한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장르물의 명가 OCN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메디컬과 엑소시즘의 결합물이다. 최근 OCN '손 the guest'가 기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에서도 엑소시즘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린 바 있다. '프리스트'는 '손 the guest'의 바통을 이어 엑소시즘의 인기를 이어간다.

다만 바로 이번 달 초까지만 해도 '손 the guest'가 방영되며 엑소시즘이 그려졌기 때문에 '손 the guest'와는 다른 '프리스트'만의 차별점이 명확하게 필요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종현 PD는 메디컬 측면을 강조했다. 비현실적일 수 있는 엑소시즘이 가장 현실적인 의학과 결합하며 벌어지는 일들은 '손 the guest'와는 분명히 다른 지점.

또한 '손 the guest'가 샤머니즘의 동양적인 엑소시즘을 표방했다면 '프리스트'는 정통 샤머니즘으로 승부한다. 이에 따라 엑소시즘이라는 소재는 같지만 구체적인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는 분명 다른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 역시 주목할 만하다. 연우진과 박용우는 구마사제로 변신,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정유미는 첫 의사 도전으로 전문직 연기의 끝판왕을 선보일 예정. 연기력으로는 이미 입증된 배우들이기에 이들이 만들어갈 구마사제와 의사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높아진다.

메디컬 엑소시즘이라는 새 장르로 한국 드라마에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프리스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새로운 장르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그 시작은 오늘(24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되는 '프리스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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