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OCN ‘프리스트’(연출 김종현/극본 문만세) 첫 방송에는 어린 오수민(연우진 분)의 부탁을 받고 달려갔지만 끝내 그의 엄마를 구하지 못하는 문기선(박용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오수민은 병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엄마의 모습에 괴로워했다. 무엇보다도 오수민을 힘들게 한 건 엄마가 단순히 몸이 아픈 게 아니라는 점이었다. 엄마에게서 무언가를 봤다는 오수민의 말에도 아버지는 의학에만 의존했다.
갈수록 엄마의 상황은 나빠졌고, 급기야 성인 여럿이 달라붙어도 그녀를 제압하지 못할 정도의 극한 순간들이 펼쳐졌다. 억수같이 비가 내리던 날 오수민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달려간 곳은 바로 성당이었다.
신부 문기선은 엄마를 구해달라는 오수민의 말에 빗속을 달려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오수민의 아버지가 앞을 막아섰다. 결구 오수민의 어머니는 오수민이 보는 앞에서 악령에 잠식 당해 죽음을 맞이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