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프리스트' 정유미, 열혈 의사 소화…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인희 기자]‘프리스트’ 촬영장에서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는 정유미의 모습이 포착됐다.

정유미는 지난 24일 베일을 벗은 OCN 토일 드라마 ‘프리스트’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매서운 손놀림을 가진 응급의학과의 열혈 의사 ‘함은호’로 변신, 첫 등장부터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자상을 입은 채 병원에 실려 온 우주라는 아이를 수술하게 된 정유미는 긴급 상황 속에서도 정확한 판단과 뛰어난 수술 실력을 발휘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을 보였다. 빠른 손놀림은 물론,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려는 정유미의 강렬한 눈빛은 리얼리티를 선사했다. 이어 자신의 환자가 실종되자 발 벗고 찾아 나서는 등 환자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투철한 사명감을 표현하며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함은호 캐릭터를 완성했다.

‘함은호’는 어렸을 때 가족과 관련된 어떤 사건을 계기로 신을 믿지 않게 되었으며, 넉넉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사람을 살리겠다는 신념 하나로 악착같이 노력하여 의사가 된 인물이다. 또한,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믿는다. 그런 함은호가 엑소시스트 오수민(연우진 분)의 구마 의식과 악령의 실체를 목격하게 된 상황. 극 초반 갑작스럽게 벌어진 초현실적인 현상들에 혼란스러워하는 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면, 앞으로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634레지아단원들에게 큰 힘을 보탤 정유미의 변화가 그려질 전망이다.

26일 오후 공개된 사진에는 ‘프리스트’ 대본에 몰두하는 모습부터 아역배우를 챙기는 다정함까지, 정유미의 촬영 현장 뒷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양손을 능숙하게 사용해야함은 물론, 캐릭터의 복합적인 서사를 표현해내야 하는 정유미는 현장에서 더욱더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뛰고 구르고, 부딪치고 온몸을 사리지 않는 어려운 촬영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정유미의 밝은 에너지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OCN]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