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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SBS '운명과 분노' 3차 티저가 공개됐다.
12월 1일 토요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3차 티저는 '태인준(주상욱 분)의 마음을 훔쳐라'라고 구해라(이민정)에게 제안하는 진태오(이기우)와 그룹을 차지하려는 야심을 잊고 구두 디자이너 구해라의 운명을 건 미친 사랑을 시작하는 태인준의 모습을 담았다.
3차 티저는 공방에서 평화로운 모습으로 "좋은 구두는 사람을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말이 있잖아"라고 말하는 구해라로부터 시작되지만 금새 분위기는 암울하게 변한다. 병상에 누워있는 언니와 그 옆에서 눈물짓는 구해라, 그리고 "신용 불량에, 빚에...누가 날 써주냐.."라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구해라가 보인다. 그의 처참함은 자신의 붉은 드레스가 차수현(소이현)에 의해 찢어지는 장면에서 정점을 맞는다.
이후 상황은 태인준을 사이에 둔 두 여성의 팽팽한 긴장을 담았다. 차수현은 "네가 뭘 하든 반대가 되게 해줄게"라고 독이 올라 구해라에게 말한 뒤 태인준에게 키스하려고 하고, 구해라는 차수현을 노려보며 "작정한 도둑년한테 방해가 될까"라면서 지지 않고 맞선다.
그러나 태인준의 마음은 이미 기울어진 듯 "운명이라고 치자" 라는 대사와 함께 '운명을 건 미친 사랑'이라는 글이 새겨진다.
장면이 바뀌어 구해라의 적극적인 유혹이 시작된다. 구해라는 "좋은 구두를 신은 사람이 나에게 오면 마음을 훔치는 거야"라면서 "갖고 싶어요?"라고 태인준에게 묻는다. 이미 구해라에게 빠져든 태인준은 "나 여기서 키스하면 미친놈이냐?"라고 외치며 그에게 키스, 태인준의 미친 사랑이 시작된다.
한편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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