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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프리스트' 새로운 부마자는 정유미 후배..충격 엔딩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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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프리스트’에서 엑소시즘을 부정해왔던 정유미가 일촉즉발 위기에 닥쳤다. 아끼는 후배가 악령에 씌었고, 위협까지 당한 것. 지난 주, 충격 엔딩을 선사한 정유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 크레이브웍스, 총 16부작)의 남부가톨릭병원 응급실 에이스 의사 함은호(정유미). 자신의 환자 우주(박민수)가 악마에 빙의된 부마자라고 주장하며, 병원에서 빼내 구마의식을 하려는 엑소시스트 오수민(연우진), 문기선(박용우)과 대치해왔다. 그녀가 목격한 건 믿지 못할 의식 후 피를 흘리고 숨이 넘어가는 ‘환자’ 우주였기 때문.

그러나 깨어난 우주는 자신을 치료해준 함은호를 기억하지 못했다. 우주 엄마(이나라)는 “세상엔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근데 그것들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해서 거기 없는 건 아니거든요”라는 의뭉스러운 말을 남기고 병원을 떠났다. 특히 구마 의식 중 우주가 폭주하며 함은호를 공격했고, 그로 인해 목에 남긴 상처는 정신의학적으로도 설명이 어려웠다. 결국, 자신이 겪었던 일에 의문을 품고 ‘엑소시즘’에 대해 알아보려던 찰나, 곁에서 자고 있던 레지던트 후배 송미소(박정원)가 기괴한 모습으로 함은호를 공격하려 했다.

그리고 오늘(1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선 공격에서 빠져 나와 목을 감싸고 숨을 몰아쉬는 함은호가 포착됐다. 그리고 오수민은 “직접 두 눈으로 보고 겪었지 않냐”며 그녀를 다그쳤다. 눈이 풀리고 자꾸만 졸고 있는 미소를 관찰하던 함은호 역시 무언가 발견한 듯, “진짜 뭐가 빠져나간 거야”라며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객관적으로 진단을 내려야 하는 환자 우주와는 달리, 함은호에게 송미소는 아끼는 후배다. 함은호는 과연 가까운 지인이 부마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에서 함은호는 후배 송미소의 기이한 증상을 목격하게 된다. 오수민, 문기선 신부가 주장해왔던 악마의 존재를 인정하게 될지, 그리고 송미소를 살리기 위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본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프리스트’, 오늘(1일) 토요일 밤 10시20분 OCN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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