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프리스트’ 연우진, 박정원 무의식에서 부마자母 재회 ‘위기’(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안태경 기자]연우진이 흔들렸다.

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연출 김종현/극본 문만세)에는 송미소(박정원 분)를 구하기 위해 그녀의 무의식으로 들어가는 오수민(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함은호(정유미 분)는 악령이 깃든 송미소의 위협을 받았다. 이때 병원에 다시 나타날지도 모르는 악령을 찾아보라는 문기선(박용우 분)의 심부름을 받고 도착한 오수민이 나타나 함은호를 구했다. 하지만 여전히 함은호는 구마 예식을 불신하고 있었다. 문기선은 함은호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며 우선 한발 물러섰다.

신미연(오연아 분)은 문기선이 구마 예식에 사용하기 위해 애타게 찾던 십자가를 한국으로 들여오기 위해 노력했다. 첩의 자식이라는 비아냥도 참아가며 신미연은 고위 공무원 아내의 비위를 맞췄다. 그 결과 문기선이 찾던 십자가가 드디어 한국에 도착하게 됐다.

문기선과 오수민을 불신하던 함은호는 앞서 구마 예식을 받은 김우주의 검사 결과를 살펴보던 중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김우주의 MRI 촬영 결과 구마 예식 전과 후에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던 것. 분명히 무언가가 아이에게서 빠져나갔다는 것을 확인한 함은호는 이것이 송미소에게 깃든 게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 문기선에게서 연락이 왔다. 송미소를 절대 잠들게 하지 말라는 것. 하지만 문기선이 병원으로 향하던 시간 잠시 함은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송미소가 다시 악령에게 집어 삼켜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공격받는 함은호를 문기선과 오수민이 구해냈다. 더 이상 현대의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송미소를 방치할 수 없었던 함은호는 구마 예식을 허락했다.

하지만 지난 번과는 차원이 달랐다. 이번에는 문기선이 최면을 걸면, 오수민이 송미소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 그녀를 구해와야 했다. 문기선은 악마에게 정체가 들키는 순간 악마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가 오수민을 공격할 거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오수민은 악마에게 정체를 들켰고, 우여곡절 끝에 송미소를 만나 탈출을 시도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은 또 일어났다. 송미소와 탈출하려던 오수민이 오히려 자신이 무의식을 마주하게 된 것. 오수민은 구마 예식을 받지 못하고 괴로워하다 세상을 떠난 엄마를 보게 됐다. 이에 송미소를 구해야 한다는 본분을 잊은 채 갈등하기 시작했다. 송미소는 “어떻게 해야 빨리 나가냐”라고 채근하는 가운데 오수민이 흔들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