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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프리스트’ 박용우, 정유미 맴도는 악마 풀어준 장본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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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악마를 풀어준 사람이 박용우일까?

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연출 김종현/극본 문만세)에는 함은호(정유미 분)의 친구 정태현(이동하 분)을 사로잡아 협박하는 서재문(연제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서재문은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들을 움직여 634레지아 단원들을 옭아맸다. 신미연(오연아 분)은 다행히 위기를 피해갔으나, 구도균(손종학 분)은 자리에서 부상을 입었다. 단원들이 구도균에게 달려간 사이 서재문은 유유히 이곳을 빠져나가 또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문기선(박용우 분)은 서재문에 대해 알아봐야 할 것 같다며 그의 집으로 향했다. 대신 오수민(연우진 분)에게는 부마자가 다시 찾아올 확률이 높다며 함은호의 곁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서재문의 집에 도착해 그간 함은호를 스토킹 해왔다는 것을 알아차린 문기선은 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이 사이 병원에서는 서재문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다. 함은호가 차선영(강경헌 분)의 아이를 데리러 간 장소에 서재문이 나타난 것. 서재문은 함은호를 납치하려고 했고 다행히 오수민이 성수를 뿌려 그를 내쫓았다. 문기선과 오수민은 함은호가 병원에 있는 이상 서재문의 위협을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에 그녀에게 3일만 병원을 벗어나 있자고 권했다.

함은호는 결국 갤러리에서 며칠간 지내기로 하고, 이곳에서 오수민과 우연의 일치인지 운명인지 모를 공통점들을 발견하게 됐다. 그리고 갤러리에 온 첫날밤. 서재문은 함은호에게 전화를 해 혼자 병원으로 오지 않으면 정태현이 위험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함은호는 홀로 병원으로 향했고 문기선과 오수민은 뒤늦게 사실을 깨닫고 쫓아갔다.

하지만 서재문은 격렬하게 저항했다. 급기야 소란을 듣고 달려온 구도균의 부사수는 죽음까지 맞이하게 됐다. 가까스로 문기선과 오수민이 서재문의 구마예식에 성공했지만, 죽은 사람이 돌아올 수는 없었다. 한편 서재문에 깃든 악령은 문기선에게 “날 풀어준 건 너잖아”라고 미스터리한 메시지를 남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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