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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방탄소년단 뷔, 무대 카리스마와 귀여움 넘나드는 반전매력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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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탄소년단 뷔의 일본 'MAMA' 무대 퍼포먼스 모습.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14일 오후 열릴 홍콩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시상식에서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일본 ‘2018 MAMA 팬스 초이스 인 재팬’에서 대상 등 4관왕 수상과 함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앙팡맨(Anpanman)'을 무대 위에 올렸다.

방탄소년단 뷔는 인트로 무대 영상부터 세계 최고 미남 타이틀을 입증하듯 수려한 외모를 뽐냈다.

'페이크 러브’ 무대 시작은 어둠속에서 수십명의 백댄서와 함께 등장한 방탄소년단 뷔는 센터를 맡아 고난이도의 카리스마 넘치고 절도 있는 춤으로 공연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지는 앙팡맨 무대에서는 광택나는 검정 패딩 점퍼에 선캡을 머리 뒤로 쓰고 등장한 뷔가 선캡을 안무 도중 다시 앞으로 쓰는 등 무대 소품으로 이용하며 전 무대와 다른 표현과 모습을 자유롭게 연출하면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무대 위를 카리스마로 사로잡은 방탄소년단 뷔는 공연이 끝난 후에는 순수한 반전매력을 보이기도 했는데 공연 직후 떨어지는 꽃가루를 보며 아이처럼 좋아하고 무대 위에 떨어진 꽃가루를 모두 줍고 다녔다.

팬들은 이 모습을 보며 “눈을 좋아하는 강아지 같다” “천진난만한 모습이 순수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라는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 뷔는 본래 무대에 오를때 전혀 다른 모습의 갭차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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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는 무대신이 빙의한듯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반전매력의 소유자라서 팬들에게 볼수록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12일 본명인 김태형 영문이름 ‘taehyung’으로 필리핀 실시간 트렌드 1위, 오스트레일리아 실시간 트렌드 2위, 뉴질랜드 실시간 트렌드 2위, 말레이시아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도 오르며 다시 한번 세계적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일본에 이어 이날 홍콩에서 열리는 ‘2018 MAMA’ 무대에도 오른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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