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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가수 양수경이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다.

14일 양수경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양수경이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명작'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타이틀곡 조용필의 '큐(Q)'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 남진의 '가슴 아프게' 등 엄선한 선배 가수들의 명곡 총 10곡이 수록된다. 작곡가 하광훈이 프로듀서를 맡아 수록곡 모두를 라운지 음악 느낌으로 새롭게 편곡하고 녹음을 마쳤다.

최근 양수경은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파티(Party)' 티켓매진에 힘입어 추가로 28일 티켓을 오픈했다. 양수경은 "노래를 선정하고 저작권자들에게 연락을 드렸더니 모두들 흔쾌히 허락을 해줘서 즐겁게 한 곡 한 곡 녹음을 했다"며 "오는 28~29일 예정된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수경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파티'는 28일 저녁 8시, 29일 저녁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워커힐씨어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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