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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쥬크박스] 모두가 사랑한 버즈의 그 감성, 그대로 귀환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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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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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밴드 버즈가 버즈만의 감성으로 귀환했다.

14일 오후 6시 버즈의 미니앨범 '15'와 타이틀곡 '척'이 공개됐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버즈는 하나와 같은 다섯이 뭉쳤을때 비로소 버즈가 된다는 의미로 미니앨범명을 '15'로 했다. '겁쟁이', '모놀로그'를 비롯해 다수의 곡으로 남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온 버즈는 이번 미니앨범을 감성적인 록발라드로 꾸렸다.

타이틀곡 '척'은 문자 그대로 '버즈표 발라드'다. 현악 사운드가 더해진 '척'은 기존의 버즈 발라드를 사랑한 리스너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할만하다.

'난 아무렇지 않은 척/애를 써도/또다시 울컥하고 말아', '너의 기억은/너무나 찬란해/잠 못 들게 해' 등의 가사도 애틋하다. '보컬' 민경훈의 힘이 가사에 실려 귓가를 파고든다. 뮤직비디오 또한 민경훈이 직접 출연했다. 민경훈과 장희령이 이별을 마주한 남녀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번 앨범에는 '척' 외에도 '너의 이름은', '돈키호테', '너밖에 없다', '손깍지' 등도 실렸으며, 버즈 멤버들이 모두 작곡해 버즈만의 감성을 강하게 입혔다.

15주년을 맞아 '버즈의 시작'을 떠올리게 하는 곡들로 돌아온 버즈가 어떤 반응을 얻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버즈는 오는 15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서울에서 연말 콘서트 'Thank You'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롱플레이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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