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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2018 마마 홍콩] 자넷 잭슨 "여성들 통제되지 않는 세상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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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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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팝스타 자넷 잭슨이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남겼다.

14일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2018 MAMA/2018 마마 홍콩)가 열렸다.

그간 많은 레전드 아티스트가 MAMA에 참석했던 만큼, 올해 역시 자넷 잭슨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피스레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자넷 잭슨은 "난 영감이란 단어를 좋아한다. 멋진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고 있으며, 또 내가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생각에 깊이 겸허히진다"고

세가지 단어를 좋아한다는 자넷 잭슨은 "첫 번째 단어는 도전이다. 어렸을 때 나는 부모님으로부터 도전을 받았다. 잠재력을 실현하고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것이었다. 또 나는 재능이 많은 형제와 자매들로부터 도전을 받았다. 이들 모두 넘쳐나는 에너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자넷 잭슨이 두번째로 좋아하는 단어는 바로 '열정'이었다. 그녀는 "작사와 공연에 대한 열정으로 나 스스로를 지탱할 수 있었다. 예술적 열정이야 말로 나로 하여금 작곡, 노래, 춤을 추게 만들었다. 내 마음속에 살아있는 그 모든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단어는 '꿈'으로, 자넷 잭슨은 "그 꿈은 창의적인 아티스트로서 인상을 받는 것이다. 내가 이런 업적을 넘어서는 다른 꿈도 있다. 가까운 미래에 여성들이 더 이상 통제받거나 조종당하거나 괴롭힘 당하지 않는 꿈을 꾼다. 또 편견과 처벌이 사라지는 꿈을 꾼다. 우리 모두 국경을 넘어손잡고 하나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 마지막으로 증오가 동정으로 편협함이 이해심과 평화로 바뀌는 그런 지구를 꿈꾼다. 힐링이 되고 지속적이 평화가 승리하는 지구를 말이다"라고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한국 시상식에서는 아시아 전역 신인 아티스트들을 위한 무대와 시상이 진행됐고, 스트레이키즈와 아이즈원이 각각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시상이 진행돼 방탄소년단이 4개의 대상 중 하나인 '월드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 트로피를 받았다.

홍콩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앨범 상, 올해의 가수 상, 올해의 노래 상 등 나머지 대상 트로피 3개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won@xportsnews.com / 사진=2018 마마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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