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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자넷 잭슨, 송중기에 트로피 받고 "여성, 더 이상 통제받지 않았으면"(2018 마마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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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팝스타 자넷잭슨이 '2018 마마 홍콩'에서 인스퍼레이션상 수상 후 강렬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14일 밤 홍콩 AWE(AsiaWorld-ExpoArena,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Mnet '2018 MAMA FANS' CHOICE in HONGKONG(이하 '2018 마마 홍콩')이 열렸다.

갓세븐 잭슨, 워너원 이대휘, 방탄소년단 RM은 영어로 자넷잭슨을 소개했다. 송중기에게 트로피를 받은 자넷잭슨은 자신의 인생을 돌이키며 인상 깊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멋진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 저는 팬으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줬다는 생각에 깊이 겸허해진다"고 운을 뗐다.

자넷 잭슨은 "오늘 밤 세 가지 단어가 떠오른다. 첫번째 단어는 도전이다. 어릴 때 저는 부모님으로부터 도전을 받았다. 그것은 제 잠재력을 실현하고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꿈을 실현기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것이었다. 또 저는 엄청나게 재능이 많은 형제와 자매들로부터 도전을 받았다. 이들로부터 모두 엄청난 에너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로 좋아하는 단어는 열정이다. 작가와 공연에 대한 저의 열정으로 저는 캐리어 내내 제 자신을 지탱할 수 있었다. 세 번째는 꿈이다. 그 꿈은 창의적인 아티스트로서 인상을 받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자넷 잭슨은 "하지만 제가 이런 업적을 넘어서는 다른 꿈도 있다. 가까운 미래에 여성들이 더 이상 통제받거나 조종당하거나 또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 꿈을 꾼다"면서 여성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자넷 잭슨은 "저는 꿈을 꾼다. 어떤 형태의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는 것을 꿈꾼다. 우리 모두 국경을 넘어 손을 잡고 하나과 되는 세상을 꿈꾼다. 저는 순수하고 이기심 없는 사랑으로 우리의 크고 작은 활동이, 행동이 이뤄지는 시간을 꿈꾼다. 마지막으로 저는 증오가 동정으로 편협함이 이해심과 평화로 바뀌는 지구로 꿈꾼다. 힐링이 되고 지속적인 평화가 승리하는 지구를 …"이라면서 "다시 한번 신께 감사드리고 여러분꼐 감사드린다. 여러분 모두가 제게 영감을 준다"고 마무리 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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