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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어게인TV]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전소민에 입맞춤 "오강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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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톱스타 유백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지석이 전소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14일 밤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연출 유학찬/극본 이소정 이시은)에서는 오강순(전소민 분)에게 입맞춤하는 유백(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백은 바닷가에 선 오강순을 안았다. 부모님 기일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 오강순은 유백에게 "내 생각이 맞았다. 그쪽 꽤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오강순은 유백을 생각했다. 유백 역시 오강순을 생각했다. 오강순이 잡은 성게가 담긴 유리병을 보며 "성게는 가시가 있어도 속은 여리다. 성게는 가시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으니까"라는 말을 떠올렸던 것. 유백은 오강순과 주고받았던 대화를 생각하며 염소에게 "너도 내가 좋은 사람 같냐고"라고 물었다. 유백은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내가 어떤 놈인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혼잣말했다.

유백은 오강순이 있는 슈퍼로 갔다. 꾸벅꾸벅 졸던 오강순에게 장난을 쳤다. 그러던 중 오강순은 깨어났다. 유백은 오강순 손목에 난 숱한 흉터를 봤다. 유백은 오강순에게 자신의 팔찌를 채워줬다. 유백은 "차고 있어. 그 팔찌에 별 중에 가장 빛나는 별인 시리우스를 넣었어. 우리나라 최고의 디자이너가 나를 위해 디자인했어. 그 가치는 따질 수가 없지"라고 말했다. 오강순은 "그런 걸 왜 저한테 채워 주냐"라고 물었다. 유백은 "다치지 말라고. 팔찌 말이야. 스크래치 안 나게 조심하라고"라며 틱틱거렸다.

마돌(이상엽 분)은 오강순을 데리고 자신이 맞선 보는 장소로 향했다. 유백은 손을 잡고 가는 마돌과 오강순 모습에 질투했다. 오강순과 마돌은 배를 타고 나왔다. 마돌은 "오빠가 맞선 잘돼서 다른 색시한테 장가가면 섭섭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오강순은 "내가 섭섭해서 장가 가지 말라고 한다면 안 가냐"라고 물었다. 마돌은 "너하고 나하고 모르는데 나를 만났어. 그럼 어떨 거 같냐"라고 질문했다. 오강순은 "천하의 태권브이가 맞선 보려니까 떨린 거 같네"라고 말했다. 이어 오강순은 "오빠를 맞선 보면 첫눈에 반한다. 오빠 멋있다. 자신감 가져라"라고 덧붙였다. 마돌은 "오빠가 자신감 갖고 고백해도 되겠냐"라고 입을 열었다.

오강순은 멀찍이 앉아서 마돌의 맞선을 지켜봤다. 마돌은 맞선에서 "맞선 핑계 대고 데이트하고 싶어서 나왔다. 저쪽에 있다"라고 가리켰다. 오강순은 언젠가 유백이 했던 말을 떠올리고 에스프레소를 마시고는 쓰다며 입에 휴지를 붙이고 있었다. 맞선녀는 금방 일어났고, 마돌은 자리로 돌아왔다. 마돌은 "데이트나 하자. 우리 옛날처럼"이라고 말했다. 마돌과 오강순은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마돌은 자신의 마음과 딱 맞는 가사가 담긴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전했다.

마돌과 오강순은 뭍에서 하루 자게 됐다. 마돌과 오강순은 각각 다른 방에서 묵었다. 유백은 급하게 배를 타고 뭍으로 왔다. 뭍에서 하루밤 자게 된 오강순은 TV 속에 나오는 유백의 얼굴을 보고는 놀랐다. 그 시각 옆 방에 있던 마돌은 오강순에게 고백을 마음먹었다. 마돌이 오강순 방에 찾아가자 '신사 맞네 땡큐'라고 적힌 글귀만이 남아 있었다. 마돌이 고백을 하려고 마음먹던 순간 오강순 방에 누군가 찾아왔다. 오강순은 "누군가 찾는다"는 말을 듣고 내려갔고, 기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기사가 오강순을 데리고 간 곳은 조명으로 화려하게 잘 꾸며진 곳이었다. 그곳에서는 유백이 슈트를 갖춰 입고 기다리고 있었다. 유백은 오강순을 위해 불꽃을 쏘아올렸다. 유백은 "나의 프레임 안에 오강순이라는 여자가 머무른다. 축하해, 오강순"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오강순이 눈을 꼭 감자 유백은 "접수"라고 말하고는 입맞춤했다.

서일(조희봉 분)은 기자를 만나 "누가 유백이 차에 탑승해 케이크를 훔쳐 갔다"라고 말했다. 기자는 "기자가 그런 걸 하겠냐"라고 물었다. 서일은 "하긴 그런 쓰레기 기자는 없겠지"라고 답했다. 서일은 남조(허정민 분)에게 유백의 뒷사정을 털어놨다. 서일은 "알고 보니 새 아빠가 유백이가 해 준 건물이고 뭐고 다 해 먹었더라. 그렇게 불쌍한 놈을 유배 보냈다"라고 말했다. 남조는 서일에게 "말해 주지 말지 그랬냐. 내 야망이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데"라고 전했다. 서일은 "유백에게 잘해 줘라. 난 너에게 잘해 줄 테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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