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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어게인TV]종영 '알쓸신잡3' 지식 수다 비하인드, 나PD의 보석함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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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나PD의 보석함, 미방분이 전파를 탔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3’(연출 나영석)에서는 김진애, 김상욱, 유시민, 유희열, 김영하의 지식 여행 미방영 분이 방송됐다.

김영하는 “웬만하면 절판된 책은 안 가지고 나오려고 했다 그런데 이런 책은 사라져서는 안 된다”며 책을 꺼냈다. 그 책은 ‘내 어머니 이야기’였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팔순이 넘은 어머니의 입을 통해 듣는 한국의 근현대사 이야기로 현재 절판된 상태다. 김영하는 “세상에는 사라져서는 안 되는 책들이 있다. 그런데 웹툰으로 보다 보니 출판만화를 잘 안 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상욱은 부산 여행 당시 김진애와 함께 정란각을 찾아갔었고 아이유의 ‘밤편지’ 뮤직비디오 촬영지임을 밝히며 아이유에 앉았던 장소를 찾으려 했다. 김상욱은 아이유의 콘서트도 2번 갔다며 깊은 팬심을 자랑했다. 유희열은 아이유와 전화 연결을 시켜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김상욱이 기뻐해 덕심을 드러냈다.

케미왕으로 뽑힌 유희열은 김상욱과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서 송송커플의 연기를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유희열은 "그 동안 고생 많았어요"라고 유시진 대사를 했고, 김상욱은 대사를 까먹어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제작진은 '태양의 후예' 영상을 보여줬고, 두 사람은 다시 연기에 몰입했다. 유희열은 당시를 회상하며 김상욱과 가까워졌다고 생각한 계기라고 밝혔다.

유희열, 유시민, 김진애, 김상욱, 김영하가 여행한 도시는 총 11 곳, 여행지는 207 곳이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최초로 유럽 여행을 시도했고, 아테네부터 피렌체 등 다양한 명소를 찾았었다.

한편 ‘알쓸신잡3’는 '도시계획 X 역사 X 문학 X 물리학' 신입 박사들과 함께 돌아온 차원이 다른 TMI(Too Much Information)의 대향연을 그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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