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어게인TV]'SKY캐슬' 김보라X김혜윤, 정준호 이복 딸이었다 '비극 예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보라와 김혜윤이 정준호의 이복딸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또 다른 비극을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에서는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피튀기는 일상이 그려졌다.

김주영(김서형 분)은 예서(김혜윤 분)이 가망성 없는 전교회상 선거에 굳이 나갈 필요도 없으며, 입시 전략은 자신이 세운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에 한서진(염정아 분) 역시 뜻을 굽히지 않았고, 아이 아빠 강준상(정준호 분)와 예서 그리고 자신까지 모두 김혜나(김보라 분)를 꺾고 예서가 전교회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부탁이 아니라며 뼈 있는 말을 한 한서진에 김주영은 결국 전교회장 자리를 약속했다.

하지만 이미 학생들의 마음은 김혜나와 우주(찬희 분)에게로 향한 상태. 특별반 폐지 등 학생들에게 솔깃한 선거 공약은 표심을 쓸어 갔다. 김주영은 예서를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조선생(이현진 분)에게 혜나의 모든 것을 조사하라 지시했고, 혜나가 고액 과외를 빌미로 도훈의 수행평가를 대신 해준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도훈과 혜나가 해당 내용을 주제로 신경전을 벌이는 영상을 조선생이 손에 넣었고, 이는 한서진에게로 넘어갔다.

한서진은 영상이 담긴 USB를 들곤 도윤의 엄마를 찾아갔다. 도윤의 엄마는 발뺌을 하더니 영상을 보곤 말을 잃었다. 김혜나를 자진 사퇴시키지 않으면 교장에게 이를 고발하겠다는 한서진에 두 손을 들었고, 김혜나는 전교 회장 자리를 자진 사퇴했다. 우주에게는 건강이 좋지 않은 엄마의 곁을 지키고 싶다는 거짓말을 한 채.

건강이 악화된 혜나의 모친(이연수 분)은 결국 사망했고, 유품을 정리하던 중 강준상(정준호 분)이 자신의 친부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방송말미 혜나와 강준상의 통화가 이루어지면서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