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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설현, 행사 도중 실신→병원 진료 후 휴식 "화약에 어지럼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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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AOA 설현(김설현)이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설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해 히트곡 무대를 꾸몄다.

이날 설현은 다소 좋지 않은 안색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늘 밝게 웃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설현은 컨디션 난조에도 환한 미소로 무대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무대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던 설현은 중간중간 헛구역질을 하는가 하면, 급격히 나빠진 안색으로 관객들의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설현은 '사뿐사뿐' 무대를 꾸미던 중 쓰러져 주저 앉았고, AOA 멤버들의 부축을 받아 무대 뒤로 향했다. 갑작스러운 설현의 실신에 AOA 멤버들은 관객들을 안심시켰다. AOA는 설현이 무대 뒤로 향하자 "설현이 지금 감기 몸살로 몸상태가 좋지 않다.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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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밝았던 설현이 무대까지 제대로 마치지 못한 모습에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설현은 무대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의료진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설현은 AOA의 멤버로,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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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AOA 설현의 몸 상태에 관련하여 안내 말씀 드립니다.

금일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 바로 병원으로 이송 하였습니다.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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