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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시하가 종이 로봇으로 변신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봉태규가 시하를 위해 로봇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태규는 시하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봉태규는 아는 지인을 동원해 시하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로봇을 박스로 재현해냈다.
하지만 시하는 "안 멋있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실망한 봉태규는 캐릭터 탈을 쓰고 다시 한번 다가가려 노력했다.
캐릭터로 변신한 봉태규가 시하를 설득했고, 시하는 그제서야 로봇을 좋아해주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봉태규와 시하는 로봇으로 변신,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기로 했다.
하지만 시하는 박스 로봇 옷이 불편하다고 고충을 털어놨고 결국 박스 로보트를 벗어 던지고 자유롭게 놀았다. 봉태규는 애써 만든 로봇 박스를 버리며 아쉬워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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