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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전소민 "'런닝맨' 7시 이후 12세→15세 관람가 했으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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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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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12세, 15세, 19세 버전 하하 2행시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전소민 지석진이 홍콩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버스로 홍콩의 밤거리를 달리던 중 전소민은 갑자기 "'런닝맨'은 12세 관람가"라고 외쳤다. 뜬금없는 상황에 유재석 지석진은 "조용히 해. 혼자 뭐 하는 거냐"고 말했다.

이어 전소민은 "딱 저녁 7시 이후부터는 15세 관람가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유재석은 "넌 12시 이후 심야방송을 해야 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석진은 "전에 '하하' 2행시는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앞서 전소민은 하하에 맞춰 2행시를 지어 모두를 폭소케 한 바 있다. 그때 당시 그는 "하하 오빠 너무 섹시해요"라고 한 뒤 머리를 흐트리며 "하~"라고 의문의 소리를 냈다.

이에 전소민은 "그게 12세에 맞는 거였고, 15세였으면 이렇게 했을 거다"라며 15세 버전의 "하~"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정말 꼴보기 싫다"며 진저리를 쳤다. 하지만 전소민은 이에 그치지 않고 "19세면 약간 다르다"며 꿈틀댔다. 이에 유재석은 "그만해라"라며 전소민을 말려 웃음을 더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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