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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집사부일체’ 이서진 깜짝 출연 “전화연결 싫어해”…역대급 까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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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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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서진이 깜짝 전화연결을 통해 출연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이서진이 힌트 요정으로 등장해 특유의 불친절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새 사부의 정체를 알기 위해 제작진으로부터 건네 받은 번호로 힌트 요정과의 연결을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힌트 요정은 잔뜩 잠긴 목소리로 “너무 아침 일찍 전화하시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당황한 이승기는 “일어나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라고 물었다.

이어 힌트 요정은 “언제 일어났냐”는 이승기의 질문에 “전화벨소리 때문에 일어났는데요”라고 까칠하게 답했고, 이승기는 조심스레 “저 혹시, 저 아시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힌트 요정은 “잘 알죠”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혹시 서진이 형님 아니세요?”라고 물었다.

이승기의 추측대로 힌트 요정의 정체는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은 특유의 퉁명스러운 말투로 “왜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전화하고 그래”라고 말했고, 이승기와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이렇게 까칠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서진이 형님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이서진에게 “사부님이 어떤 분이시길래, 제가 알기로는 형님이 이렇게 전화연결 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걸로 아는데”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전화연결도 싫어하고, ‘집사부일체’도 별로 안 좋아하고. 좀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인 거 같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이렇게 까칠하신 분은 처음이신 거 같아요. 힌트 요정이 아니라 힌트 악마 아닌가요”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서진은 “당연히 저보다 선배이실 거고, 그만큼 저한테도 어려운 분이시겠죠?”라며 사부의 정체에 대한 힌트를 건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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