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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집사부일체' 이순재, 사부로 등장 "연기62년차, 대상받은 적 없어"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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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이순재가 사부로 등장, 모두 환호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이순재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꿈을 품은 청춘들의 고장, 젊음의 거리인 대학로로 향했다. 설레는 발걸음으로 마로니에 공원을 걸었다.

제작진은 이번 사부에 대해 마로니에 출신이라고 했다. 이어 힌트요정으로 이서진이 등장했다. 낯익은 중저음에 이승기가 알아봤다. 유일무이한 까칠한 모습에 멤버들은 "힌트악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불친절 힌트악마도 전화를 응하게한 오늘 사부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생겼다. 사부와의 관계를 묻자, 그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분"이라고 말했다.

존경받는 연기대부의 아버지, 바로 이순재였다. 그는 이른 시간에도 대학로 연극장에서 연습 중이었다. 모든 배우들의 존경받는 연기9단의 사부 이순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타공인 국민배우인 그였다. 62년동안 연기라는 한 길만 걸어온 국민배우인 그의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특히 승기는 "이 프로그램 하기 전, 사부로 나와주신다고 했는데 1년 전 약속을 지켜주셨다"고 감사해했다.

지금까지 300여편이 넘게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다는 그에게 수상경력을 묻자, 그는 "희한하게 연기대상은 받아본 적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거침없는 하이킥'이란 시트콤으로 '야동순재' 별명을 얻어 연예대상을 받았다고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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