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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서진, '집사부일체' 최초 '힌트 악마' 출연…사부는 이순재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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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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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집사부일체'의 최초 '힌트 악마' 이서진이 배우 이순재를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배우 이서진이 힌트 요정으로 출연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사부에 대한 힌트를 듣기 위해 힌트 요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때까지 힌트 요정들과 달리 불친절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힌트 요정은 낮은 목소리로 "너무 아침 일찍부터 전화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이승기는 "혹시 저 아시지 않냐. 혹시 서진이 형님 아니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힌트 요정은 자신이 이서진임을 밝히며 "왜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전화를 하냐"고 퉁명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이렇게 까칠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한 명"이라며 "사부님이 어떤 분이길래 직접 전화를 하셨냐 제가 알기로는 이런 전화연결하는 걸 싫어하시지 않냐"고 물었다. 이서진은 "전화 연결도 싫어하고 '집사부일체'도 안 좋아한다. 좀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승기는 "불친절한 힌트 요정은 처음이다"고 폭소했고, 육성재는 "힌트 악마"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말은 퉁명스럽게 하지만 '집사부일체'의 애청자였다. 이상윤은 "최근에 제가 일 때문에 이서진 선배님을 뵀는데 최근 방송을 보시고 머리 색깔을 바뀐 거를 말씀해주시더라"고 했고, 이승기도 "꼬박꼬박 모니터를 해주신다. 애청자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은 사부에 대해 "저에게도 어려운 분이다. 거의 대한민국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는 분이고,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힌트를 줬다. 멤버들은 바로 사부의 정체를 알아챘고, 사부가 있는 연습실로 찾아갔다. 사부의 정체는 이순재였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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