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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불혹의꿈 성공'..'1박2일' 김준호, 자연임신 가능..데프콘 영화 오디션 통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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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1박2일'의 김준호와 데프콘까지 불혹의 꿈 도전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무사희 비뇨기과 검사를 마쳤고, 데프콘은 영화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코미디언 연습생과 김준호가 냉장고 박스에서 야외취침을 했다. 김준호는 자연임신이 가능했고, 데프콘은 진지하게 영화 오디션에 도전했다.

김준호의 개그맨 후배들과 시끌시끌한 잠자리 복불복이 시작됐다. 김준호팀과 안김준호 팀으로 나뉘어져서 대결을 펼쳤다. 복불복에서 진 팀은 냉장고 박스에서 잠을 자야했다.

첫 번째 대결은 다섯이 한마음으로 주제에 대해서 다섯명이 연이어서 답을 말해야했다. 첫 번재 문제인 김준호 유행어 문제에서는 안김준호 팀이 승리했고, 유명인 성대모사를 하는 문제는 김준호팀이 무난하게 승리했다. 이름이 네글자인 걸그룹의 이름과 대표 안무를 추는 문제는 안김준호 팀이 승리했다.

차태현은 김대희를 대신해 열정적인 춤을 보여준 코미디언 연습생 김성현을 자리에 앉혔다. 김성현은 춤만 잘추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김준호팀이 노래제목이 반말인 노래를 맞췄다. 거꾸로 말해도 같은 단어를 말하는 퀴즈에서는 김대희의 결정적인 실수로 안김준호 팀이 기회를 얻어서 승리했다. 김민경의 활약으로 또 다시 김준호팀이 다시 따라 잡았지만 관광명소를 맞추는 마지막 문제에서 안김준호 팀이 문제를 맞추면서 1라운드 승리를 가져갔다.

2번재 라운드는 초성으로 웃겨라였다. 초성으로 웃겨라는 일대일로 펼치는 대결로 '1박2일' 스태프들이 직접 특별심사에 나섰다. 첫 대결은 박소영과 윤시윤이 맞붙었다. 배우인 윤시윤은 초성 'ㄷㄷ'을 가지고 007 메인테마를 흉내냈고, 박소영이 재치있게 받아치면서 승리했다. 패배한 윤시윤은 물따귀 벌칙을 받아야했다. 김대희와 차태현의 대결은 차태현의 손쉬운 승리였다. 데프콘의 패배로 코너에 몰린 상황에서 김종민이 '피융'으로 이겼다. 결승전은 정준영과 권재관의 승부였다. 초성으로 웃겨라는 권재관의 희생으로 김준호 팀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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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라운드는 김준호와 정준영을 인간배턴으로 장애물 경주를 하는 '아버지 제가모실게요'였다. 하지만 김준호는 정준영의 예상대로 게임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안김준호팀이 가볍게 승리해서 실내취침을 하게 됐다.

연습생들과 김준호 그리고 이세진까지 16명은 냉장고 박스에서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김준호는 여자 후배들을 위해서 목도리와 모자를 선물했다. 김준호는 "'1박2일'에서 기운을 받아서 스타가 돼라"라고 격려하면서 후배들의 잠자리를 챙겼다. 14명의 연습생들은 개인 카메라로 코미디언의 길을 격려해준 부모님들에게 감동적인 영상편지를 보냈다.

밤새 내린 눈으로 냉장고 박스는 하얗게 변했다. 김준호는 눈을 맞으면서 기상 송으로 '마이 웨이'를 불렀다. 따듯한 아침 식사를 기다리면서 김준호와 연습생들은 눈싸움을 했다. 차태현은 눈사람을 만들었다. 김준호는 후배들을 위해서 직접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주고 마지막에 밥을 먹었다. 눈을 바라보며 멤버들과 연습생은 식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데프콘과 김준호의 꿈을 찾기 위한 여정은 아직 남았다. 김준호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수국과 무지개 장미로 팀을 나눴다. 김준호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모든 멤버들이 함께 하게 됐고, 데프콘은 오후 2시에 나홀로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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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의 비뇨기과 검사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비뇨기과 전문의는 김준호가 자연 임신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김준호의 정액 검사 결과도 모두 정상이었다. 김준호의 정자 수는 간신히 정상이었지만 운동성은 좋았다. 김준호의 꿈 역시도 이뤄졌다.

데프콘의 꿈은 사극 도전이었다. 제작진은 2011년 '감수성' 출연 당시 SNS에 데프콘이 올린 글을 보고 영화 사극 오디션을 제안했다. 데프콘이 찾은 곳은 영화사 사무실이었다. 데프콘은 영화 '나라말싸미' 오디션을 보게 됐다. '나라말싸미' 조철현 감독과 제작사 대표와 조감독 그리고 스크립터가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나라말싸미'는 송강호와 박해일이 주연을 맡은 영화였다. 조철현 감독은 데프콘에게 머리를 밀어야하는 스님을 제안했다.

데프콘은 본격적인 오디션에 나섰다. 데프콘의 오디션을 위해서 윤시윤과 김준호과 지원 사격에 나섰다. 데프콘은 진지하게 오디션에 임했다. 조철현 감독은 "순발력이 있고,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캐스팅 관해서는 논의를 해보자"고 말했다. 조철현 감독은 데프콘에게 직접 영상편지를 보내 현장에서 만나자고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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