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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데프콘, 영화 '나랏말싸미' 오디션 "송강호·박해일 사이 낄 자리 있냐"(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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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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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1박 2일'에서 데프콘이 영화 '나랏말싸미' 오디션을 봤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데프콘이 사극에 출연하고 싶다는 꿈을 위해 영화 오디션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을 따라 영화사를 찾았다. 영화사에 도착하자 제작진은 데프콘에게 "현재 촬영 중인 사극 영화 오디션장이다. 정식 캐스팅이 되면 미션을 성공하는 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오디션장을 찾은 데프콘은 영화 '나랏말싸미' 감독 및 대표와 마주했다. 조철현 감독은 "'나랏말싸미'에서 세종대왕 역은 송강호 씨, 스님 역할로는 박해일 씨가 캐스팅됐다"고 했고, 이에 데프콘은 놀라며 "저는 이만 퇴근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이어 데프콘은 "정말 너무 대단한 캐스팅인데 제가 낄 자리가 있냐"며 부담스러워했고, 조 감독은 "저희 영화에서 스님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머리 반드시 깎아야 한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제가 안경을 벗고 영화에 출연한다는 자체가 많은 사람들이 놀랄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고, 조 감독은 "신선할 거다"고 응수했다.

잠시 연습을 거친 후 데프콘은 대사를 읽으며 연기를 했다. 조 감독은 "소질 있으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것 같다"고 칭찬을 했다.

며칠 후 조 감독은 "오디션에서 보여준 열정 잘 봤다. 현장에서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전해 데프콘의 영화 출연 가능성을 암시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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