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현빈이 스마트렌즈를 찾으러 갔다.

16일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극본 송재정)에는 짐을 챙겨 달라며 호스텔을 찾아온 유진우(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밤 호스텔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정희주(박신혜 분)는 밖으로 나갔다. 유진우는 “희주씨가 책임지랬죠. 내가 그 여자 끌어들인 책임 지랬잖아요. 근데 책임 안 지고 집에 와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위에 짐 좀 챙겨줄래요? 거기 렌즈케이스가 있을 거에요 그것 좀 갖다줄래요?”라고 스마트 렌즈를 가져다줄 것을 부탁했다. 정희주는 마침 서정훈(민진웅 분)에게 걸려온 전화에 유진우가 이곳에 있다는 걸 알렸다.

서정훈은 유진우가 스트레스 때문에 환청을 듣고 환영을 본다며 자극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혹시 차형석(박훈 분)이 나타날까 차에 타고 있던 유진우는 또다시 그를 만났고, 정희주가 짐을 챙겨 아래로 내려왔다. 유진우는 스마트 렌즈를 켜고 게임에 로그인했다. 그냥 떠나려는 자신을 붙잡는 정희주에게 유진우는 “내가 미쳤다고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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