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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현빈 말없이 떠나는 매정함에 ‘눈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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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현빈이 그라나다를 떠났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극본 송재정)에는 두려움에 정희주(박신혜 분)를 붙잡는 유진우(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고유라(한보름 분)는 자신으로부터 유진우를 빼돌리려고 했던 정희주(박신혜 분)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누구에게 돈을 받고 이런 일을 하냐는 둥, 정희주를 견제했던 것. 불쾌해하는 정희주의 모습에도 고유라는 “너 나한테 찍혔다고”라고 비아냥 거렸다. 때마침 나타난 서정훈(민진웅 분)은 이를 막아섰다가 고유라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였다.

안하무인 고유라의 등장에 유진우 역시 “이거 꿈이지”라고 염증을 냈다. 고유라의 극성에 정희주는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밤늦게 누군가 호스텔의 문을 두드렸다. 또 차형석(박훈 분)이 나타나자 병원에서 도망친 유진우가 그 주인공이었다. 스마트 렌즈를 가져다 달라는 말에 정희주는 윗층으로 올라가며 서정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정훈은 스트레스로 인한 환청과 환영에 시달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진우가 스마트 렌즈를 챙겨 다친 몸으로 또 운전을 하려고 들자 정희주는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왜 그렇게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키냐는 것. 혼자가 무서웠던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함께 가주면 좋겠다고 차에 태웠다. 그가 향한 곳은 추가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상점이었다. 이곳에서 표창 던지기 기술을 익힌 유진우는 때마침 나타난 차형석을 또다시 죽이게 됐다.

하지만 끝이 아니였다. 분명 눈앞에서 죽음을 확인한 차형석은 다시 유진우 앞에 나타났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돌아온 유진우는 병원이 싫다고 거부했다. 차병준(김의성 분)은 이수진(이시원 분)에게 차형석의 부검을 해봐야 구설만 많아질 뿐이라며 이쯤에서 사건을 접으라고 당부했다. 박선호(이승준 분)은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지만 그저 모른 척 할 뿐이었다.

불안감에 유진우는 정희주를 붙잡고 집에가지 못하게 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유진우는 정희주의 생일이라는 김상범(이학주 분)의 말에 그녀를 돌려보냈다. 그러나 어김없이 차형석이 나타났다. 이에 유진우는 “형석아 너 언제까지 날 쫓아다닐래”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한편 유진우는 그라나다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허무하게 그를 떠나보낸 정희주는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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