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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집사부일체' 이순재가 예능서 출연료 많이 줘야 한다 주장한 이유 "예능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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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원로 배우 이순재(위에서 두번째 사진)가 ‘야동순재’라는 별명을 얻게 된 비화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경력 62년차 연기 대부인 이순재 ‘사부’와의 특별한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재는 연기대상에서는 한번도 대상을 받지 못했으나, 예능대상은 받았다고 전했다.

2007년 7월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활약한 덕분이다.

이순재는 “내가 예능에서 대상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 나오면 출연료를 많이 줘야 한다”며 “유재석만 많이 줄 것이 아니라 나도 많이 줘야 한다”고 농담을 던져 출연진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출연진은 야동순재(맨 아래 사진)를 어떻게 표현했느냐고 입을 모아 물었다.

이순재는 “우리는 야동(야한 동영상)이 아닌 비디오세대인데, 오히려 잘 알면 표현이 안 된다”며 “익숙한 표정이 나오면 안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개그맨 양세형(위에서 두번째 사진)은 “야동순재는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고 감탄했다.

이순재는 “처음으로 접한 사람의 표정이 나와야 했다”고 당시 연기를 재연해 보이기도 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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