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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종합]`미우새` 사유리 母 SBS 방문...이상민·사유리에 `동상이몽` 출연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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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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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사유리 어머니가 이상민보다 김구라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박주미가 스페셜MC로 등장했다.

토니 어머니는 박주미를 보자 "양귀비가 오셨네"라고 미모를 칭찬했다. MC 서장훈은 "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아는 연예인이 주미 누나. 제 가장 친한 형의 형수예요"라고 소개했고 이에 신동엽은 "장훈이가 '누나 누나' 하면..."이라며 어색하다고 했다.

이날 박주미는 과거 감수성 충만했던 시절, 신동엽이 툭 던지듯이 내뱉은 농담 한 마디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야외촬영 중 점심시간에 양반다리를 하고 승용차 좌석에 앉아있던 박주미를 지나가다가 본 신동엽이 "여자가 다리를 이렇게나 벌리고"라고 말했다는 것.

그런데 이 에피소드에 대해 신동엽은 "나랑 헷갈렸구나. 그건 박수홍 아니면 남희석이에요"라고 극구 부인했다. 자신은 '좋은 친구들'에 출연한 적이 없다는 것. 하지만 제작진이 미리 준비한 자료화면이 공개되자, 신동엽은 빠져나갈 도리가 없었다.

이날 임원희는 막걸리 CF 촬영을 하게 됐다. 주류 CF는 톱스타들만 하는 것이라며 임원희는 굉장히 흐뭇해했으나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임원희는 어김없이 왠지 모를 짠한 기운을 내뿜었다.

그런가하면 이상민은 SBS 방송국 로비에서 사유리 모녀와 만났다. 사유리 어머니가 방송국을 찾은 이유는 김구라를 만나고 싶어서였다. 세 사람은 같이 '동상이몽' 녹화장에 들어섰고, 사유리 어머니는 김구라에게 49송이 장미 꽃다발을 건네주며 한국말로 인사했다. 사유리 어머니가 김구라와 직접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이전에도 김구라에게 파자마를 선물한 적이 있다고 한다.

즉석 김구라 팬미팅이 끝나고 사유리 어머니는 처음으로 이상민 집을 방문했다. 신기해하는 눈빛으로 집안을 둘러보다가 사유리 어머니는 "오늘 내가 '카츠카레(카레 돈가스)'를 만들어 줄게"라고 했다. 카레에 케첩과 스테이크 소스를 넣는다는 레시피에 갸우뚱하던 이상민은 맛을 보고 "왜 카레 맛이 하나도 안 나지?"라고 말했다. 그래도 완성된 카레 맛에는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성공한 배정남은 고향 친구와 함께 어린 시절 부산 하숙집에서 자신을 돌봐준 차순남 할머니를 찾아다녔다. 그런데 20년 전에 할머니가 살던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할머니는 진해에 있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을 찾아가기 전에 배정남은 다른 동네 할머니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이후 배정남은 병원에서 20년 만에 차순남 할머니와 재회, 눈물을 펑펑 쏟았다.

다음 주에는 홍진영 모녀가 합류한다. 홍진영 어머니가 모벤져스에 합류해 새로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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